묘니의 이모저모

서향동백은 네송이째 활짝 폈어요 블랙로즈 동백보다 물 시중이 어려워서 금방 툭툭 떨어지네요 ㅇ)-( 개량종이라 향이 좋고 겹꽃이 굉장히 크고 예뻐요 그래도 블랙로즈 동백이 더 제 취향인 건 변함이 없네요 다음에 그거 들여와야겠어요 꽃봉오리들도 터질 준비를 하며 차곡차곡 커지고 있답니다 베고니아의 계절도 돌아왔어요 전 빨간 꽃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건 다른 베고니아! 흰색이랑 노랑도 예쁜데 다음에는 걔네도 들여올까봐요 👀 아잘레아 모나리자 철쭉은 몇주 뒤면 필 것 같아요 역시 집에서 월동하니까 밖에 있는 철쭉들 보다 개화시기가 빨라요 사과나무는 저녁즈음에 꽃이 필 것 같습니다 🥰 열매까지 가진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사과꽃 너무 좋아해요 다음 포스팅에는 철쭉과 사과나무 꽃으로 돌아올게요!

서양철쭉 아잘레아가 분갈이도 안해줬는데 기특하게도 알알히 꽃봉오리가 생겼네요 예뻐죽겠어요 지금 잎이 황변오는 걸 보아하니 철분이 부족한걸로 보이는데 겨울에는 식물들 활동이 저하되는 때라 괜한 거름으로 죽일 수 있어서 봄이 오면 철분 비료를 주려구요 철분 모자라면 애들이 누렇게 뜨거든요 치자도 꽃눈이 맺혀서 겨우내 클 예정이예요 얘는 분갈이 해줬었는데 지금 화분이 좀 작아서 내년에 꽃 지고나서 분갈이 해 줄 예정이예요 얘도 황변이 와서 철분 줘야하는데 철쭉하고 같이 봄에 주기로... 얘는 오늘 새로 들였어요! 동백나무랍니다 블랙로즈 들이려다가 서향동백으로 들였어요 꽃향도 진하고 다른 동백꽃보다 오래간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예전에 키우던 동백나무가 블랙로즈였는데 집앞에 왔던 트럭에게 분갈이 잘못맡겨서 다음날 ..

가지치기 하고 싶은 가지가 세개 있는데 일단 두개만 해봤어요 먼저 자른 가지를 물에 담궜어요 ​ 하루 꼬박 물올림 하라는 얘기도 있던데 뭐 지가 살 운명이면 살겠다싶어서 세시간만 했어요 그리고 목질화 진행되지 않은 애로 해야 발근 잘 된다는 얘기도 있고 어느정도 목질화 된 애로 해야 켈루스 잘 생겨서 발근 된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냥 그것도 얘네 운명으로 맡겼어요ㅋㅋㅋ ​ 화분에 씻은 마사토를 1/3 붓고 ​ 깨끗한 흙으로 채웠습니다 ​ 밑에 이파리는 좀 떼줬어요 수분증발때문에 이파리 큰거는 반으로 자르고 거의 몇개 안남기기도 하던데 너무 이파리 다 떼어내면 그거대로 발근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꽃송이 시든 가지는 꽃 때줬고 오른편에 꽃송이 생생한 애들은 그냥 놔뒀어요 물 흠뻑주고 그늘진 곳에 놔뒀습니다 아침..

​ 하얀 꽃잎 끄트머리가 살짝 분홍색에 물들어 너무 청순한 모나리자 ​ 한달 넘게 꽃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하네요 덕분에 집이 화사해요 ​ 꽃 사이에 아직 수줍은 꽃봉오리 두개.. 이제 쟤네 둘만 마저 피면 완전히 만개입니다 ^^

시베리아 기단이 내려와서 미세먼지 기승 덜 하니 좋네요 오랜만에 강아지랑 산에 산책도 가고 집 환기도 몇시간 시켰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꽃들은 더 개화 중이예요 ​서양철쭉 아잘레아 모나리자 몽실몽실 너무 예쁘죠 ​ 아랫단은 반정도 피었어요 ​ 캄파눌라는 그새 많이 피었습니다 캬 예뻐요 ​ 가까이서 한 컷 더 ^^ ​ 꽃사과나무는 새순이 좀더 자랐습니다 다음주면 이파리 다 필 것 같네요 ​ 다음에 또 근황 보고 올리겠습니다~ ^0^~~

일주일 전에 데려왔던 철쭉이 활짝 피고 있어서 사진 보여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써요! https://kkungseolho.tistory.com/m/10​ (일주일 전에 데려왔던 글) 그 전에 제 철쭉의 종류랑 정보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저번에 안알려드렸더라구요😅 💚서양철쭉 아잘레아 모나리자 ​ 우유빛을 띄는 흰색 꽃에 가장자리가 분홍색으로 수줍게 물들어 있는 모나리자 라고 하는 종이예요 서양철쭉 아잘레아의 한 종류인데 우아하고 꽃이 오래가는게 특성이랍니다 아잘레아는 그리스어 'azaleos'에서 온 말로 '건조하다'라는 뜻이래요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769532&cid=46694&categoryId=46694​ (아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