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니의 이모저모

작년 봄에 들였던 인도고무나무 이때 뿌리파리 있던 애로 들이는 바람에 뿌리를 흐르는 물에 벅벅 씻어서 다시 식재했던 기억이 있는 애라 애틋했어요 근데 그 식물이 지금은 이렇게 자랐어요 대박이죠 고무나무가 비스듬히 어떻게든 조그만 화분에서 살아보겠다고;; 영양제 꽂으려고 해도 뿌리가 빡빡한지 들어가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분갈이를 했습니다! 분갈이 마친 모습이예요 원래 아보카도 식재하려고 아껴놨던 화분인데 새로 사러 나가기도 귀찮아서 그냥 저기다 해버렸어요 🙄 1년 3개월만에 이렇게나 크게 자라주다니 너무 고마운 나무입니다 공기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니 여러분들도 한번 들여보세요 이 식물은 진짜 까다롭지도 않고 잘 자라요!!

예전에 사진 찍어놓고 이제서야 글을 쓰네요 오늘은 분갈이 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 전 귀찮아서 이마트에서 다 사왔어요 흙, 마사토(자갈), 화분, 망만 있으면 돼요 옆에 보이는건 전에 홈플러스에서 1+1화분 5900원으로 사왔던 아이비예요 ​ 망을 화분에 들어갈만하게 자르구요 ​ 저 플라스틱 임시화분을 주물주물해서 식물을 빼냅니다 ​ 그러면 이렇게 빠져요! 흙이 까맣죠? 영양분이 남아있어서 그래요 저대로 심으면 되겠습니다 ​ 화분이 작아서 뿌리가 밑으로 빠져나오고 있었는데 뿌리가 빽빽하네요 분갈이 하기 잘했어요 저대로 키웠다면 시름시름하다 죽었을거예요 이 이후로는 까먹고 사진을 안찍었어요;; 1. 망을 화분 밑에 깝니다 (흙빠짐 방지) 2. 마사토를 손가락 한마디 정도 깔아줍니다 (원활한 배수와 흙빠짐..

https://kkungseolho.tistory.com/m/18​ 어제 새벽.. 들인지 6시간만에 길쭉한 초파리가 날아다녀 뿌리파리 옮은 화분을 사왔다는 촉이 강하게 온 저 이마트가서 화분, 화분받침대, 삽, 상토, 마사토를 사들고 긴장한 채로 화분을 엎었습니다 ​ 어제 분갈이 해줬었던 아이비 얽기설기 뿌리들 서로 엉켜있는거 일일히 풀어주고 흙 대충 털어서 물 샤워 시킨 뒤에 새 흙으로 분갈이 해줬어요 그리고 문제의 고무나무 -_-..... 처음에 임시화분에서 분리했을때 아무것도 없어서 집중해서 다시 봤더니 벌레들 꿈틀꿈틀 꺄아아악 소리 지르고 위생장갑끼고 뿌리에 묻은 흙을 벅벅 다 닦아냈네요 ㅠㅠ 그러고도 안심이 안되어서 뿌리를 아주 짧게 삭발했어요 비오킬은 분갈이 할거라 굳이 안사고 집에 있던 원예..

여러분 제가 1월 20일에 데려왔던 싱고니움 기억하시나요? https://kkungseolho.tistory.com/m/5​ 이마트에서 2500원에 데려온 그 아이 분갈이해서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 ​​ 첫날 데려올땐 이 모습이였죠 기본 임시 화분에 저렇게 오래 있으면 결국 오래 못가서 죽어요 화분이 식물에 비해 많이 작기 때문에 뿌리가 숨을 못 쉬어서 그렇습니다 화분을 들어 밑바닥을 보면 뿌리가 다 삐져나와있을거예요 그래서 이마트에서 일반 흙 사다가 집에 있던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었었어요 💚분갈이 방법! ​ 밑동을 관찰한 모습입니다 저렇게 중간이 나뉘어있어서 두개 분리해 나눠 심었어요 뿌리는 하나인데 새순 나온거 보면 아시겠지만 공간이 없어서 옆으로 삐죽삐죽ㅋㅋ 저는 숨통 틔워주고 싶었기때문에..

원래 집에 10년 넘게 키운 동백나무가 있었는데 봄에 트럭 아저씨한테 분갈이 맡겼다가 죽었어요 ㅠㅠ 분갈이 하자마자 잎이 바로 누래지고 떨구더니... 뿌리를 잘못 건드린게 분명해요 마음같아서는 물어내라고 하고 싶었어요 이사 오면서 선물받은 아이라 애지중지 했었는데.. 그래서 지금 한창 동백나무 나오는 시즌이라 동네 화예농원을 갔는데 작은 애는 이미 팔리고 없고 너무 큰 애 밖에 없어서 다른 곳들 둘러보았어요 ​ 다육이 엄청 많죠? 데려오고 싶은 아이 많았는데 사장님이 어디 가셨는지 도통 안오셔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ㅠ 다른 농원을 갔더니 문앞에 철쭉이랑 캄파눌라가 있더라구요? 제 집이 아파트인데다가 동향이라 꽃나무 들여오는게 많이 주저됐어요 사장님한테 아파트 / 동향 / 아침에만 해 듬 /냉해에 강..